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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거때만거 다 하고

안동 가볼만한 곳 #하회마을 #부용대 #하회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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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내에 있던 

숙소에 묵고

배가 고파서 

숙소 사장님께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후딱 떠났다 

 

뭘먹지 하다가

제일 먼저 보이는

밥집으로

 

 

 

하회마을에서 나와 

하회마을주차장을 지나쳐 

하나둘 음식점이 보였는데 

제일 눈에 띄길래 

들어간 식당

 

안동 찜닭과 간고등어 세트를

시켜서 밥이랑 야무지게 

비벼 먹었다

 

 

 

 

 

 

 

밥을 든든히 먹고 나와 

하회마을 구경가려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그제야 눈에 보이는

하회장터

 

 

 

 

 

 

 

 

아맞다 

분명 안동 하회마을 검색할 때 

하회장터 안에 맛집 이런 거 

많이 나왔는데애

 

 

 

 

 

 

 

이미 밥은 먹었으니 어쩔 수 없징

...

 

화개장터를 지나면

매표소가 나온다

 

 

 

 

 

 

 

차는 

하회마을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셔틀버스를 타야한다

 

 

 

 

 

 

 

표 검사도 하기 때문에 잘 들고 있다

보여드리면 된다

 

매표소랑 하회마을 입구랑 거리가 꽤 있기 때문에

이 더운 날 걸어가면 

구경도 하기 전에

죽는다 죽어 

그래서  사람들은

거의 모두 셔틀을 탄다

 

 

 

 

 

 

셔틀버스 이용은 무료이고

배차간격도  짧아

기다린 적은 없다

 

 

셔틀버스 타고 가면서

와 이 날씨에 하회마을 어떻게 

돌아다니지 

걱정이 됐는데

 

사람들이 전동차를 타고

슝슝  가더라

 

 

 

 

 

오 저거야 

후딱 가서 가격이 얼마냐 

물어봤다

 

1시간에

1인당 1만원

...

 

솔직히 좀 비싸다 

너무 비싸

ㅠㅠ

 

그치만 30도 넘는

이 날씨에 

걸을 자신이 1도 0도 없다 

 

타야지 뭐 

여행이 즐거운 이유 중 하나는

돈을 펑펑 쓰는 것

ㅋㅋㅋ

 

4명이니까 4만원

울면서 줬다 

 

 

아무튼

타자마자 

바로 4만원은 까먹었당

 

 

 

 

 

 

히히 

너무 좋잖아아아

기분 좋잖아앙

 

 

전동차를 끌고 

어젯밤 논두렁에 처박힐까 봐 조마조마했던

 좁은 길들을

누비니까

 

기분 최고오

^0^

 

 

 

 

 

 

전동차는 차랑 똑같이 

시동 버튼 누르고

몰면 된다 

핸들이 많이많이 뻑뻑하지만

장난감 자동차 모는 것 같고 

좋더라

 

아빠도 굉장히 신나 하셨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소나무 숲

 

이 숲 속으로 더 들어가면

부용대가 나온다

 

 

 

 

 

 

 

 

해발 64m인 절벽

 

부용대 정상으로 올라가면

하회마을을 전체 조망할 수 있다

 

엄마 아빠가 힘들어하셔서

우린 올라가는 건 패스

 

그냥 앉아서 쳐다만 봐도 좋구나

 

 

 

 

 

 

 

 

 

사진 찍고 더위를 조금 식히고

그 맞은편에 있는 시장이랄까

 꾸며놓은 곳이

있어 구경 갔다

 

 

 

 

 

 

 

 

추억 돋게 하는 물건들

기념품 할 만한 물건들

시원한 음료,

화장실이 있었다

 

 

 

 

 

 

 

실컷 구경하고 

전동차 타고 다시 슝슝

마을을 누벼보자

 

 

 

 

 

 

 

 

마을 곳곳에

음료나 아이스크림 파는 곳이 있었고

염행당처럼 구경할 수 있게

공개된 집들도 있었다

 

 

 

 

 

 

 

또 

거주하는 집들도 간간히 보였다

 

 

 

 

 

 

 

소나 말이 저 큰 돌을 끌어서 곡식 같은 걸 찧게 하는

연자방아

 

 

 

 

 

 

 

 

우물가

안을 들여다보니 물은 없다

 

그리고

저 멀리서부터 예쁘다고 생각했던

하회교회

 

 

 

 

 

 

하회마을 안에 교회가 있는 게 

살짝 의아했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본 바로는

1921년에 창립되어 유서 깊은 곳이라고 한다

아직도 예배드리고 

교회의 역할을 하고 있나보다

들어가진 않고 사진만 찍었다

 

 

 

 

 

 

반듯하게 예쁘게 자라고 있는

작물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풍경들이

너무 좋아서

눈에 가득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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