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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거때만거 다 먹고

가덕도 인공동굴 자갈해변 & 소문난 카페 몽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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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요일 토요일

 

어딜가야 재미나게

놀았다고 소문이날까아아

 

주말이니까 어딜가나

사람 많겠지ㅠㅠ

 

그래도 가보아 

 

 

 

 

 

 

 

차 타고 슝슝

 

가덕도 유명한 카풰 

몽도르 카페 와쒀여

 

 

 

 

 

 

 

저번에 왔을 때

사람 바글바글 많아서

옆에 투썸 갔었는데!

 

오늘은

그때만큼

절대 아니고요오

 

 

 

 

 

 

 

 

 

 

 

 

 

그럼

코히 한잔 때려보깡

 

날씨가 흐리고 

바닷가 옆이라 그런지

조금 추워서 

따신 걸로~

( 둘러보니 담요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라떼는 케이크랑

또 먹어줘야 하잖아요?

 

얼그레이 케이크 

하나 먹쟈앙

 

 

 

같이 간 남자친구는 뭐

니 맘대로 해라 

요런 표정 

완전좋지 

내맘대로하는 거 >.<

 

주문은 내가하긍

계산은 니가하긍

헤헤 

 

 

 

 

 

 

 

맛있겠다

멋진 바다뷰와 

함께라서 

더 맛난 것이여

 

 

 

 

 

 

해안 절벽 쪽으로

테이블이 더 보이네에

 

우리 저쪽 가서 앉쟝

 

 

 

 

캬하

더 잘 보여

 

 

 

 

 

요 밑으로 가면

 해변이

나오나봐요

우리도 가보자

 

 

 

 

 

 

 

해변으로

내려가서

사진도 찍고

물수제비 던지고

 

 

 

 

 

 

 

내가 던지는 수준은

 옆에 있는 꼬맹이랑 비슷해서

재미없다

 

남자친구가

더 제대로 된 바다를 보여 준다길래

 냉큼 따라갔지

 

 

 

 

 

도착한 곳은

대항 새바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낚시도 하고

텐트치고 라면도 먹고~~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

 

근데

나는 등대도 좋지만

바닷물에 발 담그고 싶었는데

...

 

더 저쪽으로 가보자며~~~

 

 

 

 

인공동굴?

그게 모야

앞에 적혀있는 설명을 보니

 

세계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이 만든 동굴이란다

 

 

 

 

 

저번에

가덕도 놀러 왔을 때

일본 포 진지도 있었는데

 

군데군데 일본 침략 흔적이

남아 있구나 

 

마음 아픈  역사지만

이런 장소가 보존되어 있지 않으면

까먹을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을 하며

어두운 동굴을 지나니

프라이빗 공간 같은

자갈해변이 나왔다

 

우왕우왕우왕

 

 

 

 

 

 

 

여기도 이미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낚시를 하고 있네

 

등대 쪽보다 사람이 적고 

조용하게 바다를 즐기기 딱이야>,<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예쁜 소라 껍데기도 줍고

 

 

 

 

 

 

 

 

 

 

 

자갈해변이라 

파도가 칠 때마다

쏴아아

하며

몽글몽글한 소리가 났다

 

기분 좋아아앙

 

 

 

 

 

 

 

나는 마음이 편안해져

해변에 앉아 

주워오는 예쁜 돌과 소리 껍데기를

평평한 돌 위에 보기 좋게 얹어 두었다

 

희희 

소꿉놀이하는 기분

:)

 

 

 

 

 

 

 

 

 

 

 

 

기분이 좋아져 

자갈해변에 느긋하게 

누워 있..을랬는데

벌레 때문에 

신경이 쓰여가꼬..

 

그럼

이제 집에 가자아~~~

 

 

 

오늘 너무 즐거웠어!!!

 

 

 

 

 

 

 

 

가덕도 새바지 인공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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